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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구속 후 첫 조사 “죄송합니다”…정장 상의에 트레이닝 바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2 15:29
2019년 3월 22일 15시 29분
입력
2019-03-22 15:18
2019년 3월 22일 15시 1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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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가수 정준영(30)은 22일 조사를 받기 위해 유치장을 나오는 과정에서 ‘(구속된) 심경이 어떠신가’라는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지고 있는 정준영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빠져나와 서울지방경찰청으로 향했다. 서울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때문.
검은 티셔츠에 검은 정장 상의,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정준영은 ‘심경이 어떠신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서울청에 도착한 정준영은 빠르게 조사실로 향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차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수대는 가수 승리(29·이승현)의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광수대는 18일 오후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같은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준영은 전날 취재진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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