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서 ‘소 결핵’ 3마리 추가 감염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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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 계양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가축전염병 ‘소 결핵’이 발병한 가운데 3마리가 추가로 결핵에 감염됐다.

11일 계양구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방축동의 한 농가에서 13개월된 육우 1마리와 5개월된 송아지 2마리가 등 3마리가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일 해당 농가에서 14개월된 육우 1마리가 결핵 판정을 받았으며, 구와 방영당국은 나머지 육우 53마리에 대해 격리 조치를 내리고 추가 검사를 벌였다.

구는 결핵에 걸린 소 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으며 농가 내 다른 소들을 대상으로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머지 육우들을 상대로 60일 뒤에 재검사를 실시한 뒤 결핵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에서 ‘소 결핵’이 발생한 경우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며, 지난해 인천 지역에는 2마리의 소가 결핵 판정을 받아 살처분된 바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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