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인근서 승객65명 태운 유선 좌초…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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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9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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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대원들이 여객선에 탑승한 승객들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본 기사와 상관없음) /뉴스1
해경대원들이 여객선에 탑승한 승객들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본 기사와 상관없음) /뉴스1
9일 오후 4시 27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해상에서 승객 65명이 타고 있던 유선 A호(29톤)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A씨(58) 등 3명이 손가락 열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다른 승객들은 인근 어선과 유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앞서 해경은 유선 A호가 암초에 걸려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동시에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유선 A호는 침수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어 자력으로 두무진항으로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원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이상은 없었다”고 했다.

해경은 A호가 백령도 인근을 관광하다 좌초 된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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