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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결핵 확진에 영유아 학부모들 ‘불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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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4:42
2019년 2월 21일 14시 42분
입력
2019-02-21 14:41
2019년 2월 2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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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48·여)씨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보건소는 18일 오후 5시40분 법정 감염병 보고 체계에 따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구 보건소는 19일 오후 1시30분 질병관리본부 조사관과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 역학 조사를 벌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역학조사가 끝난 뒤 학부모들에게 결핵 발생 사실을 알렸고, 20일 오전 10시30분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원아(영유아·만 2세 이하) 46명의 학부모 대다수는 불안감을 호소하며 다양한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유아의 경우 인체의 저항력이 약한 점, 결핵이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수십 년에 이를 수 있는 점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아 46명과 교직원 10명(보육교사·조리원)은 설명회 전후 X-레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활동성 폐결핵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등원 중인 원아들은 잠복 결핵 여부를 알아보는 피부반응 검사를 두 차례 받는다.
특히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 6명은 검사 결과와 상관 없이 두 달간 결핵예방 치료약을 복용하고 정기 점진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은 약 처방에 따른 부작용 등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잇따랐다. 철저한 추가 검사를 통해 결핵균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보건소는 이날 교직원 10명의 혈액을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5~7명씩 한 반에서 생활하는 원아들은 22일 피부 검사를 받는다.
기침 등의 증세가 심했던 A씨는 15일까지 근무하고 16일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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