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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리기사 주차 맘에 안들어”…만취 주차중 사고낸 경찰
뉴스1
업데이트
2019-02-21 11:34
2019년 2월 21일 11시 34분
입력
2019-02-21 11:33
2019년 2월 21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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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방경찰청.2016.2.17/뉴스1 © News1
현직 경찰이 만취상태로 주차를 하던 중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제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술에 취해 주차하던 중 옆 차와 기둥을 들이받았다.
지하주차장에 있던 한 시민은 불안하게 운전하는 A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A 경위에 대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42%로 나타났다.
이날 A 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했다. 하지만 대리운전 기사의 주차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A 경위는 다시 주차를 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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