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형사사법·공안행정 인재 요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8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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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무교육 통해 경찰행정가 양성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학·형사사법 분야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경찰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경찰행정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찰·검찰·법원·교정기관 등의 형사사법 분야뿐 아니라 청와대 경호실·국가정보원·군 수사기관·소방기관 등의 공안행정 분야, 그리고 최근 급증하는 민간경비 분야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6년에 설립되었다.

경찰행정학과는 졸업생들의 진로가 탄탄해 미래가 유망하다. 2018년 한 해에만 경찰·검찰·법원·소방직과 공기업 등에 78명이 취업했다. 학과 모집정원이 70여 명인 걸 감안하면 거의 모든 학생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셈이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 공무원 직종별 커리큘럼 편성

학과의 교과과정은 경찰을 비롯 검찰, 법원, 교정보호, 일반직 등 공무원 전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는 게 장점이다. 전공과목으로 경찰학개론, 범죄학, 크리미널프로파일링, 범죄심리학, 형사사법연구방법론 등이 있다. 경찰공무원 지원자에 도움이 되는 유도 실기수업도 진행된다.

계명대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수들은 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입학 때부터 진로상담을 해준다. 범죄학, 경찰학, 법학, 형사법, 국제법 전공자들로 구성된 교수들은 각각의 공무원직 영역별로 학생들을 집중 지도한다.

학과에선 다각적인 학생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형사사법기관 현장실습, 명사 특강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자체 고시원인 ‘경시헌’과 과학수사실습실(CSI)도 갖추었다. 학교 안팎의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경찰 간접체험과 지역사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한다.

계명대엔 비사스칼라를 비롯하여 성적우수, 교내근로, 총장특별, 채플, 국가고시합격, 계명복지, 봉사장학 등의 교내장학금이 많다. 교외장학금도 국가장학, 정수장학, 농촌희망재단장학 등 다양하다.

○ 경찰행정 분야 높은 취업률


계명대는 학생의 능력 및 취업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COMpass-K라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은 경찰·국가정보원·군 수사기관 같은 국가 중추 공안기관과 형사사법 관련 연구기관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교정·소방 공무원이나 법원사무·출입국관리직 등 형사사법기관으로의 진출도 많다.

2018년 한 해 졸업생들은 경찰간부후보생(경위) 3명, 순경 44명, 검찰·법원·소방직 공무원 21명, 공기업 및 일반 기업 10명 등 78명이 진로를 찾았다. 경찰공무원에 합격한 44명은 지역별로 대구·경북 27명, 부산·울산·경남 3명, 서울·경기 13명, 강원 1명 등이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74명이다. 수시에서 58명, 정시(다군)에서 16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6.72대1, 정시 경쟁률은 4.39대1이었다. 수시와 정시,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지원 학과에 부합하는 학업 성취수준과 체험활동 등을 점검해야 한다.

○ 학과 포인트

진로별 특성화된 트랙으로 밀착 지도하는 게 큰 강점이다. 트랙에 따라 모의고사·공무원시험 특강 등 맞춤형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진로지도가 이루어진다. 교육·연구·관학협동의 역량이 트랙 프로그램에 집중되어 고위공무원이나 실무자 초청특강이 수시에 마련되며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된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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