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화재, 진화 완료 →교통통제 해제…“양방향 정상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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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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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교통정보과
사진= 서울시 교통정보과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서 화재 여파로 주변 도로에 내려졌던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14일 오후 3시 44분경 “을지로(을지로4가→을지로3가) 건물 화재진압 작업 완료되어 (통제됐던 도로가) 정상 소통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낮 12시 38분경 을지로 4가의 세운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진화 작업 중인 점을 고려해 화재 현장으로 통하는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46분 완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교통 통제도 점차적으로 해제됐다.

교통정보과는 이날 오후 2시 48분경 “을지로(을지로4가→을지로3가) 건물화재 마무리 작업 진행 중이며 반대방향 통행 재개되었으나 주변 혼잡하니 운행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25분경 “을지로(을지로4가→을지로3가) 건물화재 마무리 작업 진행으로 하위 1개 차로 통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철물점 관계자는 아크릴판을 절단하고 남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고 했다”며 “스스로 진화하려다가 불길이 커져 신고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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