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졸업시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예컨대 신입생의 경우 3년과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과 2년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대신 방학기간에 6주 동안 집중 학기를 추가 수강하는 방식이다.
대학 측은 선택형 맞춤 학기제를 이용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편입생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SCU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의 교류를 유도한 것. 뿐만 아니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들에게 지도교수와 담당조교를 배정해 1대 1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학교 특성상 일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조기 졸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택형 맞춤 학기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상반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14일까지 진행한다. 세부적인 입학전형과 관련해 12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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