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선택형 맞춤 학기제’ 도입…직장인들에게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7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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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가 도입한 ‘선택형 맞춤 학기제’가 교육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졸업시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예컨대 신입생의 경우 3년과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과 2년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대신 방학기간에 6주 동안 집중 학기를 추가 수강하는 방식이다.

대학 측은 선택형 맞춤 학기제를 이용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편입생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SCU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의 교류를 유도한 것. 뿐만 아니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들에게 지도교수와 담당조교를 배정해 1대 1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학교 특성상 일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조기 졸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택형 맞춤 학기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상반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14일까지 진행한다. 세부적인 입학전형과 관련해 12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사이버대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융합경영학부(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 ▲미래융합인재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NGO글로벌개발협력전공) ▲IT공학부(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디자인학부(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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