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귀경 정체 오후 4~5시 절정…7일 새벽께 해소”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6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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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88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57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 오전 3~4시 해소되겠다”며 “지방방향은 오후 12~1시 가장 밀리다가 오후 7~8시 정체가 풀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지방방향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등이다.

서울 방향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6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 ▲목포~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 ▲울산~서울 6시간20분 등이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서초나들목 38.1㎞ 구간,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청주분기점 5.1㎞ 구간에서 차량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무창포나들목~금천나들목 39.7㎞ 구간,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방향 정남나들목~봉담요금소 3.2㎞ 구간에서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논산분기점~정안나들목 8.6㎞ 구간, 논산방향 김제나들목~전주나들목 13.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일죽나들목 27.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5㎞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시흥나들목~하남분기점 20.0㎞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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