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이동 시작했다…이른 귀성차량에 도로 정체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1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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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1일 오후에 들어서자 귀성길 고속도로에 정체가 시작되는 형국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귀성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방향 정체는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8시께 가장 심하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오후 1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5㎞, 수원신갈나들목~기흥휴게소 4.2㎞,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구리)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4.4㎞,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금천나들목~일직분기점 3.8㎞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4㎞,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도개나들목~낙동강휴게소 3.9㎞에서는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기준 지방방향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52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일 이 시간대는 원래 지방방향 정체가 거의 없지만 지금은 다소 관측된다”면서도 “아직 연휴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오늘 귀성차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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