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 집창촌에 40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9일 16시 15분


집창촌이 밀집했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지상 40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된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짓는 단계다. 사실상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그동안 집창촌이 밀집한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 등 노후한 재래시장과 함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천호1구역은 2020년 이주가 완료, 착공되면 2023년 말경 2만7510㎡ 부지에 지상 40층,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264호,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가 상업, 업무의 중심지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면적 1923.21㎡, 지상 4층, 지하 5층의 천호 2동 청사, 주차대수 453면의 공영주차장, 약 940평의 공원이 조성된다. 구천면로는 235m가 확장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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