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긴 싸움 시작할 것 같다…흔들리지 않을테니 걱정 말길”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27일 09시 28분


코멘트
손석희 JTBC 대표이사 ⓒ News1
손석희 JTBC 대표이사 ⓒ News1
폭행 시비에 휩싸인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25일 오후 6시21분께 포털사이트 다음의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 카페에 ‘손석희입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는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 말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49)는 손 대표가 교통사고를 낸 후에 그 사실이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에게 JTBC 일자리를 제안하고, 자신을 회유하는 과정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13일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김씨가 자신에게 취업을 청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협박했다며 그를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