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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발견된 장갑, ‘진짜쫄면’ 제조라인서 사용 안 해…의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5 12:18
2019년 1월 25일 12시 18분
입력
2019-01-25 12:04
2019년 1월 25일 12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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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오뚜기의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흰색 작업용 면장갑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주장과 관련해 오뚜기 측은 해당 라인 작업자들이 쓰는 장갑과 다르다며 평택시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시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온 뒤에 소비자 배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손모 씨는 지난 21일 마트에서 구매한 오뚜기의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흰색 면장갑을 발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평택시의 1차 조사결과, 라면 봉지에서 발견된 장갑은 평택의 오뚜기 라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오뚜기 관계자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장갑이긴 하지만 ‘진짜쫄면’ 제조라인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제조업체의 입장에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제조 공정 중 ‘이물질 검사 장치’에 관해선 “만약 제조 과정에 장갑이 들어갔다면 검사 과정에서 드러났을 것”이라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포장까지 마쳐 판매가 됐을 텐데 의아하다.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뚜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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