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150만명 향해’…화천산천어축제 거침없는 질주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9일 11시 34분


코멘트

지난 12일 13년 연속 100만명 돌파 신화
이 추세라면 무난히 150만명 가능

2019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3주째 접어든 19일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화천으로 들어왔다.

화천군은 현장낚시터 4개 구역, 예약낚시터 4개 구역은 물론 제3낚시터까지 모두 개방해 관광객을 맞이했다.

관광객들은 2만개의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들었다 놨다 고패질을 하며 산천어를 기다렸다.

지난 주말인 13일엔 개막 9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13년 연속 ‘100만명 신화’를 이어갔다.

100만명 돌파에 걸린 기간은 단 9일. 지난해보다 사흘 빨라진 역대 최단 기간으로 기록됐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6년부터 13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 2011년은 구제역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이젠 5년 연속 ‘150만명 돌파’ 금자탑을 쌓을 차례다.

전날까지 축제장을 찾은 누적 관광객은 총 118만40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10만3139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150만명 신화’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의 흥행은 기상상황, 화천군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어우러져 일찌감치 예견했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강력한 한파 덕분에 얼음판 두께가 30cm를 넘어섰고, 이에 안전하다고 판단돼 얼음구멍 2만개가 마련됐다.

여기에 화천군의 국내·외 공격적인 마케팅이 축제 흥행의 큰 밑거름이 됐다.

이날 오후엔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예정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5일 개막한 축제는 27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화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벌판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벌판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 위에서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 위에서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벌판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벌판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 News1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