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얼어붙은 크리스마스 이브…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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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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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중부내륙에는 이날 오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아침 서울 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10도 Δ강릉 -2도 Δ대전 -7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5도 Δ광주 -3도 Δ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6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7도로 등이다.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크리스마스에는 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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