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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불났다, 나와라” 외치고 끝내 숨진 업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23 11:04
2018년 12월 23일 11시 04분
입력
2018-12-23 10:51
2018년 12월 23일 10시 5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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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한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쯤 발생한 화재로 박모 씨(50)가 병원 이송 직후 사망했다. 최모 씨(46)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오후 6시33분쯤 결국 숨졌다. 또한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건물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불은 1층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성매매업소다. 2층은 여성들이 합숙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차성 천호동 집장촌 상인회장은 “사망한 박 씨는 해당 업소 사장”이라며 “불이 났다고 계속 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결국 본인이 못 나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폭발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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