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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락가락’ 눈발, 시민들 혼란…기상청 “서울 오전 중 그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3 10:52
2018년 12월 13일 10시 52분
입력
2018-12-13 10:50
2018년 12월 13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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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13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11시 전후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예상 적설량이 전날 예고됐던 것보다 하향 조정 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9시 이후 눈의 양이 많아지며 시민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현재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그밖의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서울에서 0.7㎝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강화 1.6㎝, 안산 1.5㎝, 능곡(고양) 1.2㎝, 과천 1.0㎝, 오산 0.9㎝, 동두천 0.9㎝, 용인 0.8㎝, 파주 0.8㎝ 등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현재 서울, 경기도에 위치해 40㎞/h의 속도로 동남동진하고 있다”며 “서울의 눈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께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눈구름대가 내륙에서 발달하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강한 눈이 내릴 때가 있겠으나 눈의 강도는 차차 약화되면서 그 외 중부지방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후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서해안에서 1~3㎝, 중부지방(경기 남부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외)은 1㎝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 북부는 눈이 거의 끝난 상태이며 오전 11시께는 서울 남부도 멈출 것으로 본다”며 “경기 남부는 낮 12시 전후에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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