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8년 연속 배출 및 자격증 취득자·공무원 배출 전국 최상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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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명문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정대(총장 김홍용)는 2003년 개교 이래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능장 8년 연속 배출을 비롯해 각종 국가자격취득자 및 공무원 배출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수준 높은 기술인력 배출과 국가자격취득자의 증가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명문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명성이 뒤따르고 있다.

서정대가 공인자격을 갖춘 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힘을 기르자’는 건학이념에서 잘 드러난다. 직업 기초능력의 바탕위에 복수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별 특화교육을 강화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기능장 8년 연속 배출, 학생들 취득한 국가자격증만 3천개

서정대는 기술기능분야에 종사하는 최고 권위의 기능장을 8년 동안 28명 배출하며 이 분야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자동차과에서 5명의 기능장이 탄생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서정대 학생들이 따낸 국가자격증만 무려 2천997개에 이른다. 2개 이상 복수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도 다수이다.

서정대는 지난해 말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졸업자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4%를 기록하며 경기북부지역 전문대학(나 그룹) 중 최상위 자리에 올랐다.

소방공무원 취업자는 서울과 인천,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201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73명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국가직, 경찰직, 교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도 차츰 늘고 있는 추세여서 ‘공무원사관학교’로서의 입지도 구축하고 있다.

호텔조리, 호텔경영, 항공관광과 등 관광계열 학과는 호텔업계 최고의 직장으로 불리는 수도권 4·5성급 호텔 취업자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인기직업으로 자리 잡은 유아교사를 양성하는 유아교육과는 지난해 취업률 90%를 달성하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응급구조과에서 지난 8년 동안 응급구조사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중 불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간호학과도 간호사 시험에서 5년째 100% 합격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정대는 201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총 255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경진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기능인이 기술을 겨루는 국제대회에서도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060명이 입상했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분아별 최상급의 실무 교수진

서정대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교육여건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사확보율, 교육비 환원률, 전임교원확보율, 신입생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등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모든 지표가 교육부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나타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최우선순위로 하여 대학이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교육의 질을 높여 취업의 양과 질 모두를 향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과 공무원 시험 대비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에듀플러스#교육#대학#서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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