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상승으로 추위 주춤…한파주의보 해제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5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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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처음으로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5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봉화평지·문경·영주·예천·상주),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청양·금산·공주·천안), 강원도 산지 포함 일부 지역, 경기도, 전라북도(순창·남원·임실·무주·진안·장수) 등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가 오전께 해제됐다.

한파주의보와 함께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으며 풍랑주의보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전 해상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까지 오르면서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그러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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