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 2018 Next Impact Forum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0시 47분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
‘소셜 이노베이션’ 주제로 강연 및 토론 진행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계동캠퍼스 인촌관 크림슨홀에서 ‘2018 Next Impact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매년 ‘Next Impact Forum’을 열어 IT계열, 경영(전문직),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우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1부 개회식 및 초청강연, 제2부 원탁 주제토론, 제3부 교류의 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성 총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사회 혁신 사례를 탐구하는 오늘 포럼을 계기로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심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초청강연은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강사를 맡아 ‘소셜 이노베이션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의 주제로 진행됐다. 송 위원은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대응 전략,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안저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쪽방촌 매핑 기술 등을 예로 들어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을 설명한 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고려대 도서관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3공 전략(공존, 공개, 공감), CCL(CJ Creator Library) 개관, 열린 도서관 설치 등 그간 추진한 도서관 개혁 사례를 소개한 뒤, 도서관의 새 혁신 모델로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및 미디어 활용 공간인 ‘Digital Literacy Library’를 제시했다.

제2부에서는 ‘소셜 이노베이션을 통해 해결 가능한 사회문제’와 ‘소셜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애와 극복방안’을 주제로 한 조별 원탁토론 및 발표가 이뤄졌다. 고려사이버대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참석자들은 청년 실업, 정보 비대칭, 교육 불균형, 저성장 등 다양한 의제의 혁신적 솔루션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 발표했다.

2013학년도 개원한 융합정보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을 목표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정보학적 지식을 가르친다. 세부전공에는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 세 가지가 있다. 학부·학과 간 협력적 연구 및 학문간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융합정보대학원은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고 개방형 강의 제도를 도입하는 등 독보적인 수업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33명(정원 외 3명 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의 전형요소는 학업연구계획(40점), 전공적합성(30점), 기초수학능력(30점)이며 면접전형의 전형요소는 인성·적성(40점), 전공지식·경험(30점), 학업수행능력(30점)으로 이루어진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grad.cuk.edu)이나 전화(02-6361-2002)를 통해 자세한 입학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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