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진, SFTS 환자 간호하다 혈액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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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 거주하는 A씨가 10월22일 발열과 오한 등 SFTS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잠복기 전후로 야외 활동 등 SFTS에 감염될 만한 경로가 없었다.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여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가 합동으로 역학조사한 결과, 모 병원 의료진인 A씨가 같은달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B씨를 간호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통해 A씨가 B씨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가 B씨를 간호하던 중 상처 부위에 혈액이 묻으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SFS 2차감염 사례는 모두 4건이다. 심폐소생술이나 기도삽관술 도중에 감염된 경우다.
도 관계자는 “SFTS로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나 결막에 노출된 경우 즉시 비누와 물로 씻고 발열이 있는 경우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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