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2명 사망·6명 부상

15일 오후 7시59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와 25톤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소방관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상주소방서 제공) 2018.10.16/뉴스1 © News1

15일 오후 7시59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방향 165㎞ 지점에서 고속버스와 25톤 화물차, 승용차 등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가던 고속버스와 5톤 화물차가 사고로 정차해 차량들이 서행한데도 25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