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설악산 영하 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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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1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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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평창군 대관령 일원 산지에 서리가 내려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강원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평창군 대관령 일원 산지에 서리가 내려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11일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4.1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도 산지와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준한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4.1도, 향로봉 영하 2.8도, 면온(평창)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1도, 북춘천 1도 등이다.

춘천을 비롯해 일부 산지에서는 서리가 관측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3~15도, 산지 8~10도, 동해안 16도로 강원내륙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동해안과 산지는 전날보다 2~5도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아침에는 맑은 날씨와 함께 바람도 약해지면서 복사냉각 효과가 더 심해져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지역이 확대되겠으니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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