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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숨진 아이 이불씌워 눌러?…학대정황 긴급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19 10:18
2018년 7월 19일 10시 18분
입력
2018-07-19 09:35
2018년 7월 19일 09시 3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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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 김 모 씨(59·여)를 긴급체포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남자아이를 재우겠다며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김 씨가 이날 낮 12시쯤 영아를 엎드리게 한 다음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장면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서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해당 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관계자는 “낮잠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깨워보니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관리·감독을 충실히 했는지, 다른 아동에게도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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