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폭파하겠다” 협박 40대 검거…청주서 LPG통에 불 붙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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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0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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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구속됐다. 그는 실제 LPG 가스통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LPG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A 씨(48)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쯤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 앞에서 가정용 LPG가스통(25kg)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으며 경찰은 A 씨가 이용한 공중전화 위치를 추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 “나를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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