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장애…송금·결제 안 돼” 우리은행 이용자 불만 ‘폭주’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5월 31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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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우리은행의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송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용자 불만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선 “우리은행 짜증나; 결제 안돼서. 집까지 갔다와야하나(hwub****)”, “우리은행 장애 때문에 집에 걸어가게 생겼네 아하하하(koal****)”, “우리은행 엄청 심한가 보네...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거 보니까..(_Kim****)” 등의 제보 글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도 ‘우리은행’, ‘우리은행 장애’ 등의 키워드가 장악했다.

우리은행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복구됐다가 일시적으로 다시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장애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월말에 고객이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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