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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구급차 탈취 동영상 공개…보닛에 앉아 안절부절·시민에 욕설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0:59
2018년 5월 9일 10시 59분
입력
2018-05-09 10:32
2018년 5월 9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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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
정신질환이 있는 한 20대 남성이 천안에서 119구급차를 탈취하는 동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병원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A 씨가 119구급 차량을 훔쳐 약 2.2km 떨어진 곳까지 10여분간 운전했다.
A 씨는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틈에 차량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구급차 보닛 위에 올라가 발을 강하게 구르더니 그 위에 앉아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듯 머리를 쓸어 넘기고, 몸을 뒤로 젖히는 등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A 씨는 “건들지마!”라고 외친 뒤 보닛 위에서 내려와 구급차 앞문을 세게 열고 닫았다. 이 행동을 반복하던 A 씨는 이어 열려있는 앞문을 그대로 발로 찼다.
몇 차례 발차기를 한 A 씨는 그대로 운전석에 탑승해 돌진했다.
A 씨의 돌발 행동에 주위에 있던 시민들은 우왕좌왕하며 구급차를 피했고, A 씨는 잠시 구급차를 멈추는 가 하더니 내려진 창문을 통해 짧은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
A 씨의 돌진에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놀란듯 소리를 질렀고, 한 시민은 “사람쳤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A 씨는 이후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몰던 차량에 의해 여고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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