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불러” 방배초등학교서 여학생 잡고 인질극…1시간 만에 무사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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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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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배초등학교(동아일보)
사진=방배초등학교(동아일보)
한 남성이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 침입해 여학생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검거했으며, 여학생은 무사히 구출됐다.
경찰과 방배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 1층에 침입해 4학년 여학생 B 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A 씨는 인질극을 벌이며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측의 신고로 경찰특공대장 등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A 씨를 검거했다. B 양은 다친 곳 없이 구출됐다.

경찰은 20대로 추정되는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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