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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옷값 수 억…졸부 복부인 행태” 주장 정미홍, 검찰 송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1 13:33
2018년 1월 11일 13시 33분
입력
2018-01-11 13:21
2018년 1월 11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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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해 ‘옷값만 수억 원 사치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59)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내일 정 대표를 김 여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10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부인이 취임 넉 달도 안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형태를 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옷을 못해 입어 한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라”고 썼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해당 글에 적시된 구체적인 옷값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허위사실을 게시했기에 명예훼손을 하려는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10월 19일 애국국민운동본부 오천도 대표로부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성희롱성 글을 올려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청와대는 정 대표의 글이 논란이 된 이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는 오래전부터 입던 옷을 재활용하거나 낡은 옷은 직접 손바느질해 착용한다”고 반박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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