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수돗물이 ‘안전한 식품’ 국제 인증을 받았다. 부천시는 수돗물이 영국표준협회(BSI)의 국제표준기구(ISO) 식품안전경영시스템 22000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ISO 22000은 식품의 생산과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危害)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국제표준규격이다. 시는 까치울정수장 수돗물 생산 시스템 전 공정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 구축,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이행 여부, 해충관리 및 개인위생 등 모든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김만수 시장은 “ISO 22000 인증은 부천 수돗물의 위상을 높인 성과다.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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