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상주시, 보고 먹고 즐기고… 新낙동강 레저관광 중심도시

문화관광산업활성화 부문 / 상주시

이정백 시장

신(新)낙동강시대의 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문화관광산업활성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주시는 최근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녹색 레포츠 관광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승마와 자전거, 수상레저를 비롯한 각종 레저스포츠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융·복합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국제규격의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승마체험과 마사(馬舍) 관람이 가능하고, 자전거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여러 종류의 이색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타고 경천섬과 상주보 일대의 경관을 둘러보는 코스가 일품이다. 국제 승마장 인근에는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도 건립 중이다. 자전거를 테마로 한 휴양시설과 관람시설, 먹거리 시설 등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자전거’ 하면 ‘상주’라는 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 밖에 2015년 개관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 관광지, 올 8월 개장한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에서도 색다른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정백 시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경천대와 상주보 일대를 신낙동강시대를 열어갈 품격 있는 녹색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 관광도시로 새롭게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