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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눈’, 적설량 1cm 미만 …“첫눈, 실화냐?” 인증샷 쇄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0 14:41
2017년 11월 20일 14시 41분
입력
2017-11-20 13:56
2017년 11월 20일 13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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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h*** 인스타그램
20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발표한 예보에서 경기북동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영하권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강원영서, 중부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0일 오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cm,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1cm 내외, 서울 1cm 미만이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되는 값을 기준으로 공식적인 첫눈을 기록한다. 앞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눈이 날리는 정도에 불과해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첫눈을 맞은 누리꾼들의 ‘첫눈 인증샷’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wo*** 인스타그램
서울에 위치 중이라고 밝힌 누리꾼 wo***은 “좀 이른 첫눈이다. 뭔가 기분이 좋다”라며 첫눈을 반겼다.
사진=ma*** 인스타그램
ma***(경기도 포천)은 “첫눈이다. 세상 이렇게 고요할 수가. 경기 북구 첫눈 클라스. 첫눈치고 꽤 많이 온다”라고 했고, oh***(경기도 가평)은 “펑펑 눈이 온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눈이다”라며 말했다.
qk***(경기도 포천)은 “집에서 맞는 첫눈이다. 더워 죽을 것 같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눈이라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누리꾼 ma*** 인스타그램
첫눈 소식에 오히려 걱정을 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ma***(경기도 연천)은 “첫눈 실화냐. 11월에 이정도면 앞으로 얼마나 더 온다는 거야”라며 “고립되는 날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je*** 인스타그램
je***은 상고대가 활짝 핀 한라산의 풍경을 전했다. “단풍 보러 왔는데 첫눈이 내렸다. 멋지다”라고 말했다.
사진=se*** 인스타그램
se***은 (경기도 포천) “올해 두 번째 눈이지만 쌓인 건 첫 번째. 벌써 눈이라니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 눈이 와서 좋긴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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