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에 164억 들여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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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숲유치원-캠핑장-황토방 등 체험-힐링 시설 2019년 7월 완공

경기도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27만5000m² 규모의 산림휴양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산림 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황토방 등 힐링이 가능한 각종 체험공간이 들어서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안내 및 치유센터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64억 원이다. 2019년 7월경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과 소요산 삼림욕장,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소요산 눈썰매장 등과 종합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 사업,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총 267억 원 규모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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