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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인천 침수…“저지대 침수 피해 대책 마련 시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3 17:04
2017년 7월 23일 17시 04분
입력
2017-07-23 16:58
2017년 7월 23일 16시 5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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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폭탄’ 인천 침수 피해상황 / 인스타그램 캡처
23일 인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집중호우에 90대 노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저지대 침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물폭탄’이 쏟아진 이날 오전 9시 54분경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택 지하에서 A 씨(95)가 숨진 채 빗물에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서울시 재난본부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서울 시내에서만 1300여 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물을 퍼낸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특히 반지하 주택이 많은 은평소방서가 118건으로 가장 많이 출동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침수 피해 준비요령으로 ▲위험 요소 사전 확인 ▲TV·라디오 등으로 위험 정보 수신 준비 ▲비상시 안전한 이동방법 숙지 ▲응급 약품·손전등·식수 한 곳에 구비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배수로 정비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디 y2****를 사용하는 인천 침수 관련 기사에 “배수로 정비 좀 잘 했으면 인명피해는 없었을 것 같은데”라고 꼬집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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