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회사에 바라는 제도…2위 1시간 휴식, 3위 휴가 지원,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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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5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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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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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약 3명이 찜통 더위에 회사가 운영했으면 하는 제도로 ‘탄력근무제 도입’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544명에게 ‘찜통 더위에 회사에서 운영했으면 하는 제도’(복수응답 가능)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7.3%가 ‘탄력근무제 도입’을 꼽았다.

탄력근무제 도입 외에 직장인들은 찜통 더위에 회사에서 운영했으면 하는 제도로 ▲한낮 1시간 휴식(18.6%) ▲휴가비 등 여름휴가 적극 지원(15.4%) ▲전 직원 낮잠시간 운영(12.5%) ▲노타이·민소매 등 시원한 복장 권장(1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여름철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특별히 도입·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가 있느냐’는 물음엔 “없다”는 의견이 81.3%였다.

‘최근 더위로 인해 업무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느냐(복수 응답 가능)’는 물음엔 75.2%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진 ‘어떤 불편을 겪었느냐’라는 물음엔 ▲집중력이 떨어졌다(28%) ▲쉽게 짜증이 났다(19.7%) ▲피로가 지속됐다(16.9%) ▲실수가 반복됐다(13.9%)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직장인의 무더위 극복 방안’(복수 응답 가능)을 묻자 ▲선풍기·냉풍기·얼음팩 등 활용하기(28.8%)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견딘다(19.4%) ▲시원한 음료·아이스크림·빙수 수시로 먹기(13.4%) ▲퇴근 후 시원한 생맥주 마시기(10.5%) ▲시원한 사무실로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기(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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