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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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3차원(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29일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이 참석했다.

3D프린팅 품질평가 체계는 2019년까지 3년간 125억 원을 들여 만든다. 자동차, 조선, 정밀기계, 의료 분야에서 3D프린팅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에 따라 소재와 장비, 출력물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지역 3D프린팅 기업이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현판식에 이어 울산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평가센터 및 인증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동력이며 최근 위기에 처한 자동차, 조선, 해운 같은 산업도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거듭날 수 있다”며 “울산이 3D프린팅 산업의 산실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3d프린팅#울산테크노파크#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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