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잠든 배우 김현중 약식기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5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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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31)가 약식기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 주용완)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5분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2~3km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인근 자신의 오피스텔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신호를 기다리다 약 15분간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씨를 깨웠다. 음주 측정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달 3일 기소 의견으로 김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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