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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민아빠’ 김영오 “세월호 유해 발견, 3년의 간절한 기다림…서글픈 현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8 16:40
2017년 3월 28일 16시 40분
입력
2017-03-28 16:24
2017년 3월 28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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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 씨 페이스북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당국이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3년의 간절한 기다림"이라고 전했다.
김영오 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슬픈 일인데도 다행이라는 말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서글프다"라며 "나머지 미수습자들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이라고 희망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25분 즈음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
이에 해양수산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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