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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지안 “이제야, 밝혀지는 진실…내동생을 만취 여성으로 매도말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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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09:03
2017년 2월 23일 09시 03분
입력
2017-02-23 08:51
2017년 2월 23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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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안 페이스북
트로트 가수 임지안 19일 발생한 '목포 택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해자와 유가족을 두번 죽이는 오보 기사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지안은 21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달라"는 글과 함께 '택시 살인사건, 경찰 초동대응 늑장' 기사를 링크했다.
임지안은 "이제야 밝혀지는 진실. 내 동생을 만취 여성으로 매도하지 마라"며 "술 먹고 택시타면 전부 만취인가. 1차 기사 내용들 전부 내려주세요 제발"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 앞도 보이지 않는 흙자갈밭을 살겠다고 뛰고 또 뛰었더니 얼마나 무섭고 추웠니"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을 두번 죽이는 오보기사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안이 글과 함께 올린 뉴스 내용은 이랬다. 경찰은 현장 CCTV 자료가 있는 곳을 착각해 3시간이 흘러셔야 피해자가 탄 택시를 확인했다. 이후 성범죄 전과가 없다는 피의자는 알고보니 여성을 상대로 한 감금 폭행 전력이 있었다.
초동 대응이 안이했다는 지적에 경찰은 "하루에 접수되는 미귀가 신고만 대여섯건 씩 된다"고 해명했다.
앞서 임지안은 같은 날 오후 2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가족은 진술 내용이 석연치 않다"며 "1차로 기사에서는 (피의자가) 성폭행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고 했는데, 범인은 전과 9범"이라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폭력 관련 범죄를 일으킬만한 위험요소를 안고 있던 사람이다"라며 "이런 사람을 택시기사로 고용한 택시회사는 미친 거 아니냐"며 항변했다.
또 "뉴스와 기사에서는 (피해자가)만취한 여성이라도 보도됐는데, 같이 있던 회사 동료 증언으로는 술이 만취될 정도 상태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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