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창업형 현장실습 통해 창조적 농축산인력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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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WCC사업단장
김규현 WCC사업단장
 연암대는 NCS (국가직무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농축산업의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LG연암학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실무중심 교육 토대 위에 농장에서 근무하는 현장 교직원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조적 미래 농축산 산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우수현장실습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2016년 여름방학 계절 학기에 ‘맞춤형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우수 현장실습 모델은 연암대의 비전인 ‘실무형 인재 양성의 창업특성화 대학’을 모티브로 창업형(창업특성화대학)과 취업형(실무형인재양성)으로 구분된다.

 창업형 현장실습 모델은 교양 교과목 ‘연암창업설계’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연암창업설계는 학생들의 창업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학 대표 브랜드 교육과정을 구축하였다. LG연암학원의 이념과 정신에 기반을 두어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창업 교육을 함으로써 실제적인 창업에 도전하는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창업형 모델을 통해 축산계열 86명 가운데 43명이 맞춤형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다. 취업형 현장실습 모델은 LG계열사와 주문식 교육과정 및 취업약정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하고 나아가 취업으로까지 연계되는 연암대만의 특화된 모형이다.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팜한농 등 7개 LG 계열사에 총 35명의 재학생이 우수현장실습 모델에 따른 맞춤형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후 취업으로 연계하려는 노력을 대학과 LG계열사 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향후 창업형·취업형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 성과를 바탕으로 연암대 특유의 우수현장실습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연암대#창업형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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