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27∼30일)를 앞둔 2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4개 공항에서 하루 평균 11만535명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9만9482명)보다 11.1%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중국 설 명절인 춘제 등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 인파까지 몰려 설 연휴 기간에 공항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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