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실내육상경기대회 62개국 2500여명 참가 신청… 2월 7일까지 연장될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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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열리는 제7회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WMACi)의 참가 신청이 24일 밤 12시에 마감된다. 대구시는 대회 활성화를 위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에 다음 달 7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WMA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대회로 2004년 독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회 열렸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한다. WMA 회원국은 166개국이다.

 22일 현재 62개국 25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 원. 1∼6회 대회 평균 60개국 3500명가량이 출전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daegu2017.or.kr) 또는 추진단(053-790-4135)으로 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프마라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200m 트랙경기에 신청했다. 참가자에게는 유니폼과 기념메달, 그리고 대회 기간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대회는 3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 동안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종목은 22개(트랙 9, 필드 7, 실외 6개)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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