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자연계열2’ 8개 학과,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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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18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정시 군별 모집단위 분산 선발 △교차 지원 대폭 허용(8개 학과) △한국사 가산점 부여 △예체능계열(예술창작학부) 전형 방법 변경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신설(정시 55명 선발) 등이다.

 일반전형(정원 내)에서 정시 가군 382명, 나군 127명, 다군 566명을 선발한다. 계열에 상관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 선발해 학과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형방법은 각 군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단 실기고사전형은 제외다.

 정원외전형(농어촌도서벽지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는 수능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통해 106명을 선발한다. 특성화 고졸 재직자는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한다. 수학 ‘가’와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1등급 4점∼9등급 0점까지 등급간 0.5점)은 전 계열이 동일하다.

이상은 입학처장
이상은 입학처장
 또 교차 지원이 대폭 허용된다. 교차 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로 등 총 8개 학과(부)다.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숭실대는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1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 △경상계열은 국어 15%, 수학(가/나) 3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 △자연계열1은 국어 15%, 수학 가 35%, 영어 25%, 과탐 25% 등 계열별 수능 반영 비율의 차가 크다. 예술창작학부는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문예창작전공도 문학상 등 실적과 관계없이 실기(작문) 70%와 수능 30%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의 실기고사는 내년 1월 25일, 스포츠학부 실기고사는 내년 1월 22∼26일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입학처 입학관리팀(02-820-0050∼54), 입학처홈페이지(iphak.ssu.ac.kr) 참조.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숭실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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