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굴포천’서 신원미상 여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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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8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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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굴포천/동아일보DB
사진=굴포천/동아일보DB
8일 인천 부평구 굴포천 유수지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유수지에서 마대자루에 담겨 있는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최초 발견자 A 씨는 지난달 28일 굴포천 주변에서 마대를 수거한 뒤, 이달 8일 보관하던 마대를 풀어 분리수거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함께 분리수거를 작업하던 B 씨는 숨진 여성의 시신은 발견 당시 매우 부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신이 발견된 굴포천에선 지난 2006년에도 남녀 쌍둥이로 추정되는 영아가 비닐봉지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됐던 적이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여성이 한 달 전 경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여성의 신원 등을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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