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수 평생 멘토 맺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

김영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김영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개교 20주년을 맞아 ‘함께 더 멀리(All for One, One for All)’라는 슬로건하에 전체 교직원이 함께 특성화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하는 동원대학교의 가을 교정은 취업을 준비하며 바삐 생활해온 학생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동원대의 특성화사업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ESSENCE 추진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ESSENCE는 학생들이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대학 내에서 거쳐야 하는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본과정(Elemental Agenda), 강화된 직업기술교육(Stimulating TVET), 지속적 동기부여(Steady Motivation), 다양한 기회제공(Enchancing Opportunity), 지역사회 연계(Networking with Community), 밀착된 산학협력(Collaboration with Industry), 우수한 성과창출(Excellent Outcome) 등의 단계별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들은 NCS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기초학습능력 강화, 직업기초능력 강화, NCS 교육과정 운영체제 강화, 학생지도체제 강화 등 4가지의 교육 내용과 창의인재 양성 강화, 이력 및 경력관리, 취업지원체제 강화, 창업지원체제 강화 등 4가지의 취업을 위한 과정으로 짜였고 총 55개의 세부 전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ESSENCE 추진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재학생 충원율 향상, 교육품질 개선, 학습성취도 향상, 직무수행능력 강화, 산·학·관 연계 강화, 산업체만족도 향상, 취업률 및 취업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동원대에 입학과 동시에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기초학습능력 평가와 MBTI 심리분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 학생들은 각각의 수준에 따라 3가지의 학습유형으로 분류되게 되며, 우수군 학생은 어학교육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일반 학생군은 정규과정을 바탕으로 취업을 위한 스펙을 강화하기 위해 ITQ 자격과정 등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군(Challenge Course)은 국어, 영어, 수학의 학습능력을 강화하는 별도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직무교육의 성과창출을 위한 기본 바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인성 및 예절 강화를 위해 LTT(Learn Today, Lead Tomorrow) 프로그램을 시행함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이 학과의 교수들과 평생 멘토를 맺고 주 1회 이상의 상담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5명의 전문 상담사들이 각종 심리검사 및 평생 멘토 교수들과 협력하여 ESSAY 학생지도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융·복합 인재양성센터를 중심으로 STAR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Step-up, Talent-up, Ability-up, Rebuild-up으로 구성되어 직무역량 강화와 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 향상,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영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 “제2의 창학, 글로벌 동원대로 비상” ▼

모영기 총장
모영기 총장
 동원대학교는 ‘창의적인 기술인(Creative Engineer)’, ‘협동적인 전문인(Cooperative Professional)’, 성실한 사회인(Devoted Citizen)’, ‘헌신하는 애국인(Loyal Patriot)’이라는 4대 교육 목표 아래 1996년 개교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었다. 개교 이래 동원대는 송파, 강동구 및 광주, 하남, 이천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동남부의 고등직업교육 선두 주자로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동원대 설립 정신에 입각하여 평생교육원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보급함으로써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경강선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대학을 둘러싼 주변 여건의 개선으로 제2의 창학을 준비하며, 공학 및 인문사회계열 중심으로 지역을 벗어나 글로벌 동원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대학은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 NCS 기반 직무능력중심 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LTT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무능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재 국제교육원은 14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을 초빙하여 희망자는 누구나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 중국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대학들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및 다양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모영기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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