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컬링 결합한 ‘론볼’ 경기장 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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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건설본부는 최근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론볼 전용 경기장(사진)을 완공했다. 3945m² 터에 전국 대회를 열 수 있는 정규 구장과 선수 대기실 등을 갖췄다.

 론볼은 볼링과 컬링을 결합한 스포츠다. 잔디구장에서 공을 흰색 또는 노란색 표적에 얼마나 많이 가깝게 굴리느냐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 개인전과 2, 3, 4인조 종목이 있다. 국내에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도입됐다. 장애인체육회 등을 중심으로 경기를 하다가 최근 일반인 동호회원이 늘고 있다. 대구장애인론볼연맹은 7, 8일 경기장 완공 기념으로 14개 시도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

장영훈기자 jang@donga.com
#론볼 경기장#볼링 컬링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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