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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소환 때 여기자에‘ 레이저’ , 조응천 “우갑우의 '어이순실' 시리즈 중 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7 09:37
2016년 11월 7일 09시 37분
입력
2016-11-07 09:20
2016년 11월 7일 09시 2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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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의 횡령 의혹 등을 묻는 기자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병우 전 민정수석(49·사진)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포토라인에 섰을 때 뻣뻣한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유용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는 여기자를 한참동안 노려본 것을 비판하는 이가 많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도 가세했다. 그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미안한 생각이 있었더라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에게 저런 '눈알 부라림'은 할 수 없을 텐데 말입니다"라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병우 전 수석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검찰에 소환된 우병우 전 수석을 "국정농단과 권력의 사유화에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를 막아내지 아니한 직무유기의 책임이 있는 자"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병우 전 수석의 고자세를 "우갑우의 '어이순실' 시리즈 중 하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글 뒤에 붙인 '사족'을 통해 "분명 겁찰은 당초 비공개소환을 ㅇㅋ하였으나, 예상보다 국민적 비난이 드세자 또 후덜덜해져서 의전을 급변경하여 포토라인에 세운 것으로 합리적 추측을 해봅니다"라고 검찰을 꼬집기도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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