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선착장에서’ 4일 무대 올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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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극단은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됐던 작품 ‘선착장에서’(사진)를 4∼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평일 오후 7시 반,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월요일은 휴관.

 이 작품은 2005년 초연 당시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울릉도를 배경으로 정신이 온전치 않은 마을 처녀의 죽음을 소재로 인간의 헛된 욕망과 허위의식을 희극적으로 그려낸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구수한 사투리와 코믹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032-438-7775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인천시립극단#삼일로창고극장#선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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