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누적승객 1000만 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30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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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7월 30일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90일 만에 누적 승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호선 이용 승객은 개통일로부터 90일째인 27일 1000만 명을 넘어서 1002만538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승객은 12만2832명, 휴일평균 승객은 8만9623명으로 집계됐다.

2호선 개통 후 최다 승객은 10월 21일 14만4187명이었고 최저 승객은 추석 당일(9월 15일) 6만1640명이다. 전체 27개역 중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사는 검단사거리역으로 총 72만 명이 이용했다. 이어 서구청역 70만 명, 주안역 68만 명, 모래내시장역 65만 명 순이다.

양방향 종점인 운연역과 검단오류역은 각각 6만 명, 12만 명으로 최저승객 1, 2위를 기록했다. 개통 초기 인천지하철 2호선은 각종 장애가 발생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9월 초부터 시설물 보완·개선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현재는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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