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경쟁 치열할수록 합리적인 제품으로 승부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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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국민 부회장
곽국민 부회장
 파크랜드의 성공 스토리는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경쟁 브랜드가 쏟아지고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가치도 다양해 무한경쟁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의 활성화, 유통망의 다변화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럴 때일수록 원칙에 충실하고 좋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 질 좋은 제품은 소비자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VIP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가격 등을 많이 고려한다. 파크랜드를 접해보지 못했던 이런 소비자가 파크랜드 매장에 오면 많이 놀란다.

 젊고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은 물론이고 20, 30대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첫째 이유다. 또 예복이나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상품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파크랜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합리성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가지 않더라도 온 가족이 파크랜드 매장만 방문하면 구미에 맞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웨어, 신발 및 액세서리까지 폭넓은 상품군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파크랜드는 1988년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이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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